최영숙 작가 Artist Statement
감정, 정체성, 자존감의 여정
본 작업은 보이지 않는 내면의 여정을 회화로 탐색합니다.
작가는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정체성)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진정한 소통은 자기 자신과의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돌보는 마음은
곧 타인과 주변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확장됩니다.
작가는 이러한 긍정적인 감정의 순환이야말로
사회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드는 근원이라고 믿습니다.
가치와 공존의 철학
작가는 인간이 '존재 자체'로 가치 있음을 표현하듯,
환경 역시 본래의 아름다운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화폭에 담아냅니다.
환경의 소중함을 강요하기보다 그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보호하고 공존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연 속에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단순히 동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작품 속에 사회적 관계, 환경, 지역, 문화의 연결에 대한
숨은 메시지를 심어관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작가는 예술이 말로 하지 않아도 느끼고 공감하는 힘을 가졌다고 믿습니다.
관람객이 단순한 '감상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소통하며,
예술을 사회적 대화와 치유의 장으로 확장하기를 바랍니다.
“누구든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에서 제 그림을 보고 잠시나마
행복해하고 위로받으시길 바래봅니다.
